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판타지 VIII (문단 편집) ==== 설정 논란 ==== [include(틀:스포일러)]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설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 중반부에 밝혀지는 설정으로, 리노아를 제외한 주역인물 전원은 사실 한 고아원의 아이들이었고, GF의 부작용 때문에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복선은 전혀 없었기에 극적인 연출을 위한 막장 설정이라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처음부터 시드 원장이 그렇게 되기를 노리고 진행한 계획이기 때문이다. 엔딩을 보면 알겠지만 얼티미시아를 쓰러트리는 것은 이데아의 고아원 출신의 SEED. 하지만 정확히 누군지는 이데아로선 알 수 없다. 남아있는 정보는 SEED는 마녀를 쓰러트린다. 가든은 SEED를 육성한다 같은 단편적인 정보와 '''건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SEED'''다 라는 것 정도. 따라서 같은 고아원 출신의 아이들을 육성한 뒤 마녀가 나타났을 때 그들을 모아 행동하게 하는 것이 시드로선 합리적이며, 그를 위해 사이퍼의 팀버 방송국 난입 때 키스티스를 보내고, 갈바디아 가든으로부터 어바인을 동행시키는 등의 밑작업을 한 것. 즉 우연히 모이게 된 것 같지만 실은 의도된 것이며 그 사실을 몰랐던건 기억 상실 상태의 주인공 일행들뿐인 것이다. 그러나 이건 설정상의 이야기고, 스토리텔링 면에서는 역시 문제가 많다. GF 사용으로 기억이 날아가 버렸다는 무리한 설정은 그렇다 쳐도, 어바인은 최근에서야 GF를 쓰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뜬금없이 [[설명충]]이 빙의해서 주절주절 과거사를 털어놓고, 다른 멤버들은 어바인의 얘기를 듣는 것 만으로도 단번에 모든 기억을 되찾는다. 어바인이 특히 문젠데, 첫 만남은 물론이고 갈바디아-델링시티-감옥-발람가든으로 이어지는 모험 도중 한 마디도 없다가, 스토리가 점점 오리무중이 되어가는 타이밍에 갑자기 과거사를 꺼내서 구구절절 읊기 시작하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매우 뜬금포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루나베이스 탈출 중에 엘르오네의 능력으로 리노아의 과거를 볼 수 있는데, 그 씬에서 어바인은 감옥에 갇혀있는 일행들을 모조리 내팽겨치고 리노아만 데리고 도망을 가다가 리노아에게 머리끄댕이 잡혀서 친구들을 구출하러 온다. 분명 기억이 온전한 상태였을텐데? 심지어 셀피는 어렸을적에 좋아했던 여자아이였고 다시 만났을 때 부터 추근대며 연심을 표출했었다. 그런 옛 친구들+짝사랑이 마녀 암살 미수로 수감돼서 고문 and/or 사형당할지도 모르는 위기인데 도망간다?.. 아니 그 이전에 이데아가 아이들이 사랑하던 고아원 아줌마란걸 알고 있었으면 암살작전을 실행하기 전에 옛 고아원 친구들에게 한마디라도 했어야 되는게 아닌가?..[* 이 비판은 과장된 부분이 있는데, 우선 어바인은 고아원의 선생님이었던 이데아를 죽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기억을 잃은 동료들에게 짊어지우느니 혼자서 감당하겠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말을 꺼내지 않았던 것이다. 이 부담감에 대한 것은 게임 내에서 두 차례 언급되는 '저격수는 고독하다'라는 대사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 한편 트라비아 가든에서 갑작스럽게 말을 꺼낸 것은, 트라비아 친구들의 복수를 하겠다는 셀피나 가든 멤버들을 따라가기가 벅차 두렵다는 리노아의 발언에 대해, 자신들이 싸울 상대를 명확히 인식하고 함께 각오를 다지고자 굳이 기억을 되살려낸 것이라고 본인이 직접 해당 이벤트 안에서 언급한다.][* 또한 수용소에 갇힌 동료들을 내팽개치고 리노아만 피신시킨 것도 문제가 될 수는 없는데, '다들 마음만 먹으면 자력으로 탈출할 거다'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으로 동료들을 믿고 있으며, 애초에 이데아(얼티미시아)가 적으로 인지한 SeeD와 달리 리노아는 이 시점에서 어쩌다 휘말린 외부인이고, 리노아를 빼낸 것도 그녀의 아버지인 카웨이 대령이 직접 부탁한 것이기 때문.] * 최종보스인 얼티미시아는 중후반부까지는 언급되지도 않으며, 이런 일을 벌인 동기와 과거사는 거의 드러나지도 않고 주인공 일행과의 접점이나 대립의 이유도 거의 없다는 비판. 하지만 얼티미시아가 시간을 압축하는 이유는 작중에서 분명히 언급되는 사실이다. '''마녀'''는 악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핍박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발로 그들이 원하는대로 나쁜 마녀로서 복수하는 것이라는것이 이데아의 몸을 빌려 갈바디아에서 한 연설에서 드러나며, 시간 압축을 통해 모든 시대의 마녀의 힘을 흡수해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라는 것이 얼티미시아전 라이브라에서 드러난다. 하지만 이러한 동기들이 게임상에서 필수적으로, 혹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스콜이 얼티미시아를 막는 이유의 경우, 서로가 운명적인 [[아치 에너미]]라던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리노아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사실 두 목적간의 직접적인 접점이 없다. 얼티미시아의 목적이 세계 멸망과 마찬가지이다 보니 스콜은 얼티미시아를 쓰러뜨려 리노아를 구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도 구하게 되는 것이다(...). 시리즈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플레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여겨지지 않고, 극적으로 여겨질 동기도 아닌 것은 사실이고, 그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런 설정 상의 자료들과 게임 내 튜토리얼에서 읽는 것이 가능한 정보들이 게임의 시나리오 속에서 상호 작용하며 스토리의 맛을 드러내기보단 단편적인 '설정'에 지나지 않았고, 단순히 스토리를 보는 것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게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SEED가 강한 것은 가디언 포스를 사용하기 때문이고, 다른 나라에서 가디언 포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억상실과 관련된 부작용때문. SEED의 연령제한이 20세인 것은 기억상실과 관련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그냥 게임만 하는 걸로는 알 수 없는 것과 같다. 결론은 불친절했던 설명으로 인해서 잘 짜놓은 세계관과 줄거리를 유저들에게 이해시키는 데 실패하고 만 셈이다. 상기했듯이 스토리를 위해 연출을 한 것이 아니라 영화같은 연출을 보이는 것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이 점도 이 작품의 호불호가 갈리는 데에 큰 영향을 차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